천안 양령리 향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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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 양령리 향나무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양령리에 위치한 향나무로,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2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역사 및 전설:

• 약 1200여 년 전 대홍수 때 떠내려와 이곳에 정착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.
• 자식을 못 낳는 아낙네가 이 나무에 치성을 드리면 자식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.

• 수령: 약 800년 (일부 자료에서는 1,200년으로 추정)
• 높이: 9.4m
• 가슴높이 둘레: 3.05m
• 줄기: 2.7m 높이에서 3개로 갈라짐
• 수관: 반 타원형 모양

• 생육 상태와 나무 모양이 양호한 편이나, 과거 화재 피해로 일부 가지가 고사되었습니다.
• 민가의 담장과 경작지 사이에 위치하여 공간이 협소합니다.
• 과거에는 정월 열나흗날에 향나무제를 지냈으나, 1960년 이전에 중단되었고 현재는 마을 주민이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리고 있습니다.

• 오랜 수령과 유서 깊은 전설을 지니고 있습니다.
• 마을의 수호목으로서 매년 정월 보름에 동제를 지내는 등 학술적, 민속적 가치가 큽니다.